고용률과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고용률은 실업률과 반대의 개념으로 쓰입니다. 실업률은 실업자수를 경제활동인구로 나누어 백분율로 계산한 것입니다. 고용률은 고용자수를 생산가능인구로 나눈 값입니다.

고용률(%)  = 취업자 수 / 생산가능인구 x 100

생산가능인구

고용률 계산에 분모가 되는 생산가능인구는 15~64세 인구를 말합니다. 이 나이대에 해당되는 사람은 모두 생산가능인구라고 하는 것이죠. 이 생산가능인구에서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와 일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뉘어 집니다.

실업률 계산에서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가 분모가 되고 고용률 계산에서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경제활동인구와 일할 의사가 없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모두 포함된 값이 분모가 되는 점이 다른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생산가능인구는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저출산 가속화로 인해 신생아 출생수와 사망자수가 같아지는 '데드 크로스'가 발생된 가운데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가장 문제는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이죠.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697만명이던 생산가능인구가 2028년에는 3,420만명으로 줄어들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소비감소, 기업투자감소는 불가피해질 전망입니다. 잠재적인 경제성장률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정부당국의 고민이 깊어지는 문제입니다.

고용률 확인 방법

지금까지 고용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고용률을 우리 개인이 계산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확인해야 하는데 고용률 및 고용률의 변화를 확인하려면 어디서 해야 할까요? 가장 정확하고 자세한 자료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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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최근까지 고용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네요. 수치만으로 보면 고용률은 상승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고용률과 생산가능인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