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디지털 노마드는 무슨일을 하는가
    경제상식 2020. 2. 23. 14:41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한국어로 해석하면 '디지털 유목민'쯤으로 해석되는 듯 한데 최근 몇 년전부터 우리나라에도 디지털노마드라는 단어가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디지털노마드족



    디지털노마드는 새로운 형태의 직업입니다. 전통적인 직장과 직업이 개념에서 온라인의 발전과 모바일, 정보통신 기술을 증대로 말미암아 가능해진 직업 또는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노마드


    디지털 노마드의 대표적인 행동 방식은 정해진 시간과 장소가 없이 일을 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직장에서 일을 하려면 무조건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까지 꼼짝없이 앉아서 시키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노마드는 정해진 출근시간이 없고 정해진 퇴근시간도 없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골라서 끝내야 하는 시점에 결과물을 클라이언트들에게 제공하면 됩니다. 인터넷 연결된 컴퓨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대부분입니다. 컴퓨터 그래픽, 블로그, 전자출판, 프로그래밍, 온라인 강의, 홈페이지 제작과 같은 일들을 수행합니다.



    집에서 자택근무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물가가 저렴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지역으로 이동해 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국이나 베트남, 발리 같은 곳에는 디지털 노마드들이 함께 모여서 일하는 공유사무실에서 자유롭게 일을 합니다.



    일이 없을 때는 여행을 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일을 하거나 각자 원하는 경험을 경험하고 해야 할 일을 스스로 해냅니다. 상사도 없고 규율도 없으니 집중해서 해야 할 일을 정해진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디지털노마드의 핵심은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통제해서 사용하겠다는 것입니다. 공간과 시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살겠다는 태도입니다. 기술의 발달은 이런 인간의 전통적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능동적인 인간으로 변화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 족은 그런 능동성이 핵심입니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는 사람들 중 일부는 여행하면서 일한다는 것 자체에 환상을 갖고 시작하는 분들이 있는데 여행하면서 일하는 것이라기보다 원하는 장소에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하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므로 그런 능력과 시장을 발굴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